오늘은 2015년에 국내에 출간한 책 "미움받을 용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전반적인 내용과 작가 알프레드 아들러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은 오늘 포스팅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개요 및 줄거리
『미움받을 용기』는 2015년 상반기에 출간되어 국내 자기계발서 베스트셀러로 떠올랐습니다. 이 책은 오스트리아 국적의 알프레드 아들러의 목적론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 심리학을 소개하며, 그 철학을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를 통해 풀어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년과 철학자와의 대화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대화편'을 참고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아들러의 심리학에 대한 철학적 이해를 향한 여정을,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 형식으로 전달합니다. 이들의 대화는 '어떻게 행복한 삶을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청년은 아들러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그 과정에서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철학적인 고찰을 제공하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구체적인 처방을 제시하였기 때문에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설정과 내용 및 평가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며, 아들러의 목적론을 중심으로 두고 논의됩니다. 책은 현대 사회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와 고민에 대한 철학적 해답을 탐구합니다. 철학자와 청년은 아들러의 심리학을 중심으로 대화를 나눕니다. 이들은 인간의 성장과 변화, 과거와 현재의 관계에 대해 깊이 이야기합니다. 특히, '원인론'과 '목적론'의 차이에 대한 논의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합니다. 아들러의 주장은 과거의 영향을 넘어 현재의 선택과 행동에 주목하며, 자기계발의 핵심은 바로 '지금, 여기'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현재를 열심히 살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미움받을 용기』는 자기계발서의 한계를 넘어 철학적인 깊이를 제공하는 책으로서, 독자들에게 자아 발견과 변화의 여정을 안내합니다. 아들러의 목적론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철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도 가치 있는 읽을 거리로 평가됩니다.
작가 알프레드 아들러
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난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 개인심리학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그는 프로이트와의 만남을 통해 정신분석학에 흥미를 느끼고 정신분석 학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이후 아들러는 개인심리학을 중심으로 한 자신의 학설을 세웠는데, 이는 신프로이트 학파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는 프로이트의 원인론적 분석에서 탈피하여 목적론적 분석을 기반으로 한 이론을 발전시켰습니다. 1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정신병원을 개원했으나, 나치당의 유대인 타령으로 인해 강제폐쇄되어 미국으로 이주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아들러는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이론을 발전시켰습니다. 그의 연구는 우월함의 추구, 육체적 허약함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권력의 추구, 출생순위에 따른 성격의 형성 등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아들러의 이론은 프로이트와는 다르게 질투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부러움이 적당할 경우 유익한 사고방식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질투는 어렵고 위험한 정신 자세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여성이 남성성을 추구하는 현상에 대해서도 특이한 시각을 제시했는데, 그는 이를 부러움의 특이한 유형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러나 아들러의 이론은 현대에 이르러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작가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가 쓴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에서 아들러의 이름이 남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들러의 철학과 전혀 상관이 없거나 정반대되는 주장이 담겨있기도 합니다. 요약하자면, 알프레드 아들러는 개인심리학의 선구자로서 그의 이론은 현대의 상담학과 사회복지 분야에서 큰 영향을 끼쳤으며, 그의 생각은 오늘날까지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로 남아있습니다.